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52화 20240314 방영
사랑은 맞는 사람을 찾는 게 아니라 맞춰주고 싶은 사람을 찾는 것
각자 살아온 환경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이,,, 서로 다른 사람이 함께 한다는건 이해와 존중이 함께되어야 한다.
누군가에게 들었던 얘기라서 너무 진부하기만 하다.
근데 쉽지 않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 더 많은 것 같다.
그리고 꼭 연애에만 국한된 얘기는 아닐지다.
사회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써 한 번쯤은 트러블을 겪었을 테니..
나솔사계는 나는 SOLO에SOLO 비해 촬영일 수는 적지만 방출은 길게 가져간다.
(구정 휴방 포함)
1월부터 방영해서 벌써 3개월째이다.
한 기수 방송 후반부는 좀 늘어지면서 방송 인기도 유지를 위한 집중 포인트 한 두 개가 전부이다.
다음 주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최종선택 예상과 이유, 더 아름다운 사랑을 하기 위한 나만의 솔루션을 제시해 보자..
l 남자1호 :14 옥순. 의심의 여지없이 예고편에서도 나왔듯 1414 옥순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선택이유는 첫째 외모. 둘째는 외모. 셋째는 외모. 일 것이다.
9 옥순도 4일간의 대화를 통해 내 영역의 사람이 아니라는 판단이 섰을 것이다.
자기소개 때 그렇게 강하게(?) 제시했던 수많은 이상형 기준점은 필수가 아닌 옵션이었다가 또 이 남자를 재밌게 했던 요소다.
l 남자 2호 : 선택 안 함. 7 옥순 1111 옥순과 데이트를 했지만 러브라인이 형성되지는 않았다. 연인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좀 어려운 면이 있다. 외모적으로나 상대방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지가 어필되지 않았다.
물론 짧은 기간에 그 사람을 충분히 파악하기도 힘들고, 방송되지 않은 곳에서 활약을 했을 수는 있으나 그렇다고 평상시의 모습이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
좋은 분임은 알겠으니 이성을 원한다면 이성이 원하는 노력을 조금 더 갖춰주시면 충분히 아름다운 사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다시 방송 얘기로 돌아와서 마지막날 아침, 남자2남자 2호 77 옥순의 대화에서 뭔가가 있었다면 방송되었겠지만 통편집된 거 보니 지난 대화와 별 다름이 없었던 걸로 보인다.
l 남자 3호 : (안될걸 알면서) 9 옥순 선택. 초반 99 옥순의 발언을 잘 받아주시는 모습에서 짝 때와 다른 매력이 보였었다. 러브라인이 형성이 안되면서(도시락 선택 못 받은 이후) 후반부는 왜 저러실까 하는 물음표를 머리에 그리면서 시청했었던 것 같다.
9 옥순이, 머리로는 날 원하지 않고 있다는 걸 알기에 저돌적인 들이댐은 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77 옥순을 알아보지도 않고 선택한다는 선언은 많이 의아했다.(7 옥순의.(7 의중을 가볍게 떠본걸 수도 있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상대를 얕잡아본 너무 가벼운 발언이지 않았나 싶다) 그러다 아니란 걸 알고 다시 9옥순? 뭐 하자는 거지? 하고 그때부터 매력도가 많이 떨어졌다.
l 남자 4호 : (고민하다) 선택안함선택 안 함. 9 옥순과의 러브라인은 허수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공리주의와 자기중심적인 99 옥순의 성향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래놓고 다음 주 선택하면 어쩌지? ㅋㅋㅋ)
그래도 유머가 상당해서 이번 기수에서 많은 웃음을 주었다. 필자도 덕분에 웃고 센스에 대해서 한 수 배울 수 있었다.
그렇게 시청자에게까지도 본인의 공리주의를 잘 전파하지 않았나 싶다.
근데 이런 스타일의 남자는 연애에 대해서는 어떨까? 같은 남자로써는 너무너무 좋은 사람이지만 이성으로써 같은 공리주의 아니고서야 답답한 노릇이다.
남한테 잘해주고 정작 제일 잘해주어야 할 가족에게 소홀히 하는 경우가 슴슴치 않게 보이기 때문이다.
l 7옥순 : 선택안함선택 안 함. 7 옥순님 그렇죠? 맘에 드는 사람 없죠? 인터뷰에서 말한 남자 1호?1호? 본심이 아니잖아요? 그나마 44명 중에서 말은 해야겠고 아닌가요?
너무 좋으신 분이겠지만….(많이….( 방송되지 않아서 잘 파악은 안되지만) 연애관이 너무 까다로워서 수월한 연애는 앞으로도 기대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자기 기준을 낮추는 것도 본심으로는 힘들지 않을까 싶으니 맞는 분 찾을 때까지 적극적으로 많은 사람을 만나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l 9옥순 : 선택 안 함.. 이건 출연 전 계산된 내용이 아닌 것 같아 안타까웠다. 반면 다른 면들은 좀 계산적으로 보여서, 보기 좋았던 내용도 아니어서 아쉬웠다. 옷을 하루에 2~3번씩 갈아입는다던지, 액세서리 바꿔주고 강한 어투의 발언들. 본 성격이면서 방송에 올라타서 여러 이슈&가십의 대상이 되었다. 굉장히 매력적인 여성인데, 이번 방송에서 자의 타의 빌런 아닌 빌런이 되었다.
지난 포스팅에서 남겼던 글처럼,, 말은 입속에 있으면 노예, 입 밖으로 나오면 너의 주인이 된다는 거 알았으면 좋겠다. 언행에서 나온 트러블이 대다수이고 언행은 가치관 표현의 수단이니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수단을 더 신중하게 선택한다면 너무나도 매력적인 여성으로 거듭나리라 생각된다.
l 11옥순 : 선택 안 함.. 남자4남자 4호도 말했지만, 순수함 그 자체이다. 자기 자신을 숨기려고도 꾸밀려고도 하지 않는다. 연애하기에는 참 편한 상대지 않을 수 없다. 노말 한 남성을 만나는 것이 좋을 듯 하나, 안타깝게도 주변으로부터 사기당하기도 쉬운 타입 같다.. 카사노바 같은 달콤한 말들에 녹지 않기를 바라면서 예쁜 사랑 하시길 바란다. 진심이다.
l 14옥순 : 과연 남자 1호를 선택할 것 인가? 필자의 추측으로는 선택한다. 9 옥순을 선택했던 이유는 충분히 와닿았을 거고, 그 남자 자체를 이해할 수 있느냐 없느냐 문제인데,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은 충분히 전해졌고 싫지 않은 표정이었으니 조금 덜 알아가 보기 위해 선택할 것 같다.
남자 1호는 강한 인상에 비해 부드럽고 약간 어설픈 모습이 1414 옥순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뒷 배경(재력)도 든든하게 그 마음을 뒷받침해주고 있으니…
최종 선택만을 남겨두고 있으니 다음 화 관전 포인트는 생략하겠다.
나는 SOLO기도, 18기도 그랬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의사소통이 중요하고 특히 연애에 관해서는 그런 듯하다..
<나솔사계 짝+옥순특집 최종선택(예상)>
'이슈&가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종 선택 이거 맞아? 방송국놈들 [나솔사계 짝+옥순특집] 53화 (2) | 2024.03.22 |
---|---|
모태솔로의 어긋난 선택 [나는 솔로 19기 리뷰] (0) | 2024.03.21 |
MZ모태솔로는 직진?! [나는 솔로 19기 리뷰] 아니면 방향 틀고?! (2) | 2024.03.15 |
넌 왜 그래? [나솔사계 짝+옥순특집] 51화 진짜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0) | 2024.03.09 |
모태솔로는 외모때문? NO!! [나는 솔로 19기 리뷰] 이것부터 의심해봐라 (2) | 2024.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