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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가십

나는솔로를 통해 신뢰의 중요성 생각해보기 [나는SOLO 22기] 169회

by HAPPYOU 2024.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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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169 22 20241002 방영

 

너는 좋은 사람이고 괜찮은 사람이야

라는 말을 듣는가?

라고 자부할 수 있는가?

 

사람이 신뢰를 얻는다는 것은 막연히 중요하다고 알고 있다.

나는솔로를 통해 신뢰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자..

 

Part1. 믿음과 신뢰의 사이

나는 이 사람을 신뢰해’, ‘이 사람은 신뢰하지 않아

어떤 기준에서 구분하여 말을 할 수 있을까?

믿음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국립국어대사전에는 이렇게 쓰여있다.

믿음 : 어떤 사실이나 사람을 믿는 마음

신뢰 : 굳게 믿고 의지함

이것만으로는 뭐가 틀린 지 직감적으로 오지는 않는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단어를 포함해 보면 조금 더 직감적으로 느낌이 온다.

그 단어는 희생이다.

믿는 사람과 신뢰하는 사람에 대한 구분에는 나의 희생의 크기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

예를 들어,

큰돈을 빌려달라는 친구가 있을 때 돈을 갚아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면 선뜻 내어줄 것이다..

믿음보다 신뢰가 있는 친구라면 어떨까?

돈이 필요한 이유를 꼬치꼬치 캐묻고 내가 조금 희생해서라도 그에 상응하는 무엇인가를 해주려고 한다.

 

믿음이 공감의 개념이라면 신뢰는 서로의 의존도의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상대가 힘들면 나도 힘들어지는 상호의존관계말이다.

믿음은 믿음이고, 신뢰는 믿고 의지하는 것! 이라면 조금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이 정도로 해두고 나는 솔로에 적용해 보자..

 

Part2. 감당할 수 있겠어?

거실에 모여있는 아침

커피를 찾는 영숙에게 경수가 “(먹던 커피를 건네며)남은거 먹을래?”를 옥순 앞에서 시전 했다..

그 전날 경수는 옥순에게 그런 행동이 싫다고 들었는데 바로 앞에서 또 행한 것이다..

이 사건(?)을 가지고 옥순은 방으로 돌아가 현숙에게 이해가 안 된다는 식으로 상담을 했다.

이때 현숙이 이런 말을 한다.

감당할 수 있어요? 그런 거?”

자신이 원하지 않는 행동을 했을 때 감정조절을 할 수 있겠느냐? 이다.

, 내 감정을 희생시킬 수 있겠냐는 것이다.

연인사이에 중요한 내용이다.

필자가 몇 번이고 강조한 사랑을 만들기 위한 공감은을 대화의 기본 베이스로 깔고 갔다고 했을 때, 신뢰에 바탕을 둔 자기희생은사랑의 계속성, 유지성에 상응한다.

하루 이틀 보는 것도 아니고 평생을 꾸준히 반려자로 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요소이다.

신뢰를 바탕을 둔 부부, 가족의 삶은 커뮤니케이션력을 높이고 소통의 질과 속도를 높인다. 불필요한 에너지를 줄여주는 것이 되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에 연결된다.

이것이 신뢰의 중요성이다.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언행일치 : 현숙은 거짓말하는 사람을 싫어한다고 자기소개 때 얘기 했다. 정작 본인은 경수와의 단독 대화를 위해 인터뷰를 나오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렇게 시청자들에게서 신뢰가 떨어졌다.

2.     약속 잘 지키기 : 처음으로 경수가 옥순을 따로 불러내 대화를 하고자 했다. 방에 다녀와서 하자던 옥순은 방에 갔다가 다시 경수가 있는 거실로 나오지 않았다. 경수의 입장에서 옥순은 약속을 지키지 않을 꼴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3인칭 시점의 시청자들에게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신뢰도가 떨어졌다. 경수는 미안하다고 했지만….

3.     솔선수범 : [행동으로 논리를 대변하고, 결과로써 과정을 입증한다] 707 특수임무단의 구호이다. 너무 멋지지 않나… 상대를… 간파하고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상대의 신뢰를 쌓는 좋은 내용이다.

4.     상대에게 진실되기 : 영숙은 자신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신이 느끼는 좋은 점들을 나열했다. 하지만 증빙이 되지 않은 얘기들을 너무도 많이 해놔서 도리어 의구심을 샀다. 아직 증빙이 되지 않았기에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후의 그녀의 말도 시청자들 신뢰가 무너졌다.

5.     계산적이지 않기 : 먼저 약간의 희생을 감수해 보자.. 그렇다고 그 이상의 것을 기대하지도 말아라. 상대는 나에게 의지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신뢰가 쌓여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셰익스피어는 꽃에 향기가 있듯, 사람은 품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품격을 지키기는 어렵다.’고 했다.

위의 5가지 방법들은 절대 쉽지 않다.

그만큼 신뢰를 쌓는 것이 어렵다는 얘기다.

그래도 잘 쌓은 신뢰는 언젠가 사랑이면 사랑, 일이면 일,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돌아올 것이다.

 

  

 

<요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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