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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가십

모태솔로는 외모때문? NO!! [나는 솔로 19기 리뷰] 이것부터 의심해봐라

by HAPPYOU 2024.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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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의 因가 하나씩 드러난다.

 

저마다 각기 다른 환경에서 다른 선택을 하며 살기 때문에 똑같은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

하다 못해 같은 공간에서 항상 함께 생활하는 샴 쌍둥이 조차도 성격이 틀리듯이 말이다.

 

이번 화를 보면서 강하게 느낀 점은,

당신이 만약 모태솔로라면 이것을 의심해봐라

이다.

 

이것! 을 뒷 받침해주는,

각자 언행에 대한 아쉬운 점을 드는 것으로 리뷰를 풀어가도록 하겠다.

(내용이 길기 때문에 결론만 원하시는 분들은 찐한 글씨보시고 빨간 글씨를 보시면 말하고자 하는 부분을 간결히 보시게됩니다.)

 

<실망 영수>

이번 화에서 영수에 대해 실망한 부분이 크게 2군데 였는데,

 

첫째는 영자와 현숙의 2:12:1 데이트에서 영수는 현숙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 보였다..

-      구운 고기를 영자에게만 퍼준 점 : 둘 다 주거나 둘 다 안 주었어야 한다. 굳이 표현하고 싶었다면, 영자님에게 먼저 선호하는 부위나 굽기 정도를 물어보고 준 다음에 현숙님께도 똑같이 했어야 했다. 아니면 각자 먹어요~”로 분위기만큼은 평등하게 만들었어야 했다.

-      대화에 현숙을 끌어들이지 못한 점 :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유리한 질문을 하되 가끔 현숙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정도로 대화를 이끌어야 했다.

-      정해진 시간에서 20분을 오버해서 기다리게 한 점 : 하나에 집중하면 다른 것을 등한시하는 성격? 인지는 모르나,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사람대 사람으로 존중이 부족하다고 본다. 주어진 시간이 30, 30분인데 한쪽에 20분을 더 넘게 썼다는 건 기다리는 사람은 무시하는 행동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      1:1데이트에서 어수룩한 언행으로 대화의 흐름을 어렵게 한 점 : “어떻게 이런 성격을 가지게 되었나?”, “불편한 성격을 타고나셨네요나라면 살짝 기분 나쁠만한 표현이다. 물론 표현이 그랬을 뿐 현숙을 기분 나쁘게 하려는 의도는 보이지 않았다. 영자님의 대화 때 에너지를 많이 쏟아서 표현에 신중을 기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아쉬웠다. 그리고 평소에 불편하다고 포기했던 거 여기서는 안 하셔도 돼요”라는” 조언은 조언이 아니다. 자신에 대해 여지를 남겨주는 표현이기도 하거니와 현숙을 있는 그대로 보고 있지 않고 있는 느낌이 든다. 차라리 영자가 11 픽으로 확정 지어가는 도중이다….라는 식으로 흘리는 것이 좋을 뻔했다..

 

둘째는 1차 데이트 후 다들 모여서 술 먹는 자리에서 영자를 커버 쳐주는데,, 너무 오버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      영호 질문 독자의 예측이 참고가 된 적도 있나요?” 영수 실드작가님이 상상하는 세계가 독자 수준에 머무를 것 같아요?”라고 한 점 : 당연히 관심 있는 분을 치켜세우고자 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남(독자)을 깎아내리면서 질문자가 무안을 줄 수 있는 발언이지 않았나 싶다. “독자님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고민해서 만든 작품이니 인기가 많은 거 아닐까요?”가 어땠을까 싶다.

 

물론 순간순간 베스트 언행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다만 평소에 남을 배려하는 것이 몸에 배어있다면 최소한의 실수는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에 영수의 이것! 은! 적은 연애 경험에서 나오는 노필터 커뮤니케이션이다.

하지만 본인 백그라운드도 엄청난데 열심히 어필하는 모습은 영수님이 열심히 살아왔다는 반증이기도 한 것 같다.

 

<착하기만 한 영호>

영호는 착하다. 그리고….착하다.

그리고……………………………착하다.

착한 성격이라 손해를 보고 살 것 같다. 이 부분이 이성으로써는 덜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주변 여자들한테서는 소위 말하는 남사친에 불과한 성격이다.

순박하고 젠틀하고 섬세해서 좋은 사람이기는 하나, 이것! 이성으로써의 매력 포인트 부족하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좋아해 주실 여성분이 있을 거다. 아직 못 만났을 뿐.

비록 꿩대신 닭으로 관심을 보인 의도가 다분하나 현숙님과의 데이트 응원한다.

 

<내 눈물 광수>

나쁜 남자 스타일은 아니고 좋지 않은 남자 스타일(?)이다.

남녀 관계를 떠나서 감정이 자기중심적이라 상대를 생각할 여유가 많이 없어 보이고, 그런 모습은 약간 감정 조절 장애로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

리액션을 마지못해 하는 이유, 그것도 시간차로 하는 이유가 그런 것 같다. 예의가 없어 보이고 배려가 없어 보이긴 하지만 나쁜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광수의 이것! 은! 커뮤니티 사회성 결여이다.(회사에서 일하는 사회성과는 다른 얘기)

 

<내 표정 정숙>

광수처럼 감정이 자기중심적이라 상대의 기분 상관없이 본인 위주로 표현한다.

자신의 언행이나 행동으로 상대방의 기분을 조금 헤아려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따라서 정숙의 이것! 은! 커뮤니티 사회성 결여이다.(회사에서 일하는 사회성과는 다른 얘기)

 

<방실이 순자>

상대방을 방실방실 띄워주는 것은 정말 좋은 사회성이다.

다만 이번 화에서의 실수는 명리학을 이용한 오지랖이다.

친한 지인 두 명을 엮어주는 데는 재미 삼아 볼 수 있으나, 연애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두 사람에게만 선을 긋는 행위는 다른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순자의 이것! 은! 조금 더 지켜봐야 알 것 같다.

 

<너나 잘하세요! 가 안 되는 현숙>

본인이 남 눈치 보는 캐릭터라고 밝혔고 영수, 영자와 함께한 2:12:1 데이트에서 적극적이지 못한 것을 보면 이해가 간다.

하지만 필자는 다르게 보인다.

자신이 안 좋게 보이는 것을 두려워하는 타입이 남의 눈치를 많이 보지만 셋째 날 아침에 여자 숙소에 찾아온 영철에게 지금은 안된다. 나중에 오라.”라고.” 명확하게 의사전달을 한건 그렇지 않은 성격이라는 반증이다.

명확한 의사전달은 정말 좋으나 남의 평가를 두려워하는 사람에게서 쉽사리 나올 언행은 아니다.

현숙의 이것! 도! 조금 더 지켜봐야 알 것 같다.


 

모태솔로 편은 전체적으로 화용론이 부족해 보이는데, 이는 자기 자신과 상대에 둘러싸인 언어 상호작용 결여이다. 이것은 감정에서 나오는데 좌뇌의 변연계로부터 출발했을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도 “이것!”을 조금 더 보도록 하겠지만 지금까지 보고 느낀 점이다.

 

빌런 아닌 빌런 감지기가 발동하고 있으나 이슈들이 생기면 필자의 느낌을 또 다뤄보겠다.


<다음 화 주목 포인트>

  • 광수님이 본인이 선택한 데이트에서 영숙님 질문에 대답 안 한 이유 – 적극적 어필을 하는 영철에게 맞춰주다 보니 광수 자신이 소외된 느낌을 받아서?
  • 영숙님의 원픽은 누가 될까? – 없을 듯
  • 영수의 의자왕은 계속될 것인가? 영수는 영자에게서 마음이 바뀔 확률은 얼마나 될까? – 의자왕은 계속되지 않고 영수는 영자 일편단심 마음도 바뀌지 않을 것 같다.
  • 상철&옥순은 러브라인이 그려질까? – 충분히 가능할 듯
  • 영호&현숙은 러브라인이 그려질까? – 충분히 가능할 듯

 

<139화 요약표>

요약표 보는 법

- 파란 글           : 이번 회차를 보고 추가로 쓰거나 정정한 정보/리뷰/다음 예상 글

- 검정 글(굵은) : 지난 회차를 보고 썼던 정보/리뷰/다음 예상 글

- 검정 글           : 지지난 회차 이전에 썼던 정보/리뷰/다음 예상 글

- 회색칸            : 확정(지난) 내용

-                    : 선호하는 것들

- 불호                : 선호하지 않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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