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58화 20240425 방영
어장관리란 이렇게 하는 것이다!
이번 나솔사계의 진정한 여우는 6영수
도대체 촬영 당시 6영수의 진정한 감정은 어떤 것일까??
촬영 전에 15현숙에게 보낸 DM의 의미는 무엇이며?
짜장면 만들어 드린다는 얘기는 왜 했고,
17영숙 팔로우는 왜 어필했던 것일까??
첫날 밤 술파티에서 17순자에게 “내일 데이트 한 번 해요”는 왜 말한 것일까??
본인의 의사를 순수하게 밝히지 않고 여기저기 여지를 남겼던 것은 의도된 어장관리인 것일까??
모든 출연자가 한 장소에 있기 때문에 그리고 방송되는 것도 모를 리가 없을 텐데 의도를 모르겠다.
예상에서 벗어난 남자들의 낮술 선택으로 리뷰를 써보겠다.
18영호 : 러브라인이 그려질 뻔했던 15정숙을 뒤로하고 8옥순을 선택했다.
지나치지 않는 선에서 밝은 여자를 선호하는 것 같다. 18기에서 최종 커플이 된 18정숙이 그랬고 8옥순 15정숙이 그렇다. 15정숙을 마음에 두고 있긴 한 것 같지만 오늘까지는 여기저기 알아보려고 8옥순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15정숙에게 덜 미안하게끔 사람이 많이 몰릴 것 같은(다대일 가능성이 높은) 8옥순을 선택했을 가능성도 있다.
17영수 : 8옥순과 대화가 좋았지만 신비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 15정숙 선택.
어제 고독정식을 먹고 전투력이 높아져 있는 상태에서 고른 첫 상대. 8옥순과의 대화도 나쁘지는 않았으나 17기때로 그랬듯이 본인이 끌리는 쪽으로 움직였을 것 같다.
15영수 : 밝고 귀여운 외모로 8옥순 선택.
15영수의 이상형은 착하고 이쁜 사람이다. 우선 8옥순은 예쁘다. 17영수와 첫날 고독정식을 먹었기 때문에 15영수 역시 전투력이 상승해 있을 것이다.. 우선 15기 여성 출연자 2명을 빼고 한 분씩 알아보려는 것 같다.
13광수 : 인류애로 11순자(목도리)와 15정숙(내피)이 있었으나 11순자는 데이트를 해봤어서 15정숙 선택.
외국어(일본어)에 관심이 많은 13광수가 일본에서 생활하다 온 15정숙의 열심 인생관을 확인해보고 싶어서 선택했다고 한다. 13광수에게 목도리든 내피든 관심을 가져준 고마움이 컸지 않을까 한다.
11영식 : 유일하게 예상대로 8옥순 선택.
머리도 좋으신 분이 머리를 잘 활용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
상대방에게 점수를 따려면 본인 어필보다는 상대방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 결여되어 있다.. 경쟁상대 원천 차단도 물론 필요하지만 우선 경쟁자 반열에 들어가야 하는데 아직은 아니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이번 다대일 데이트에서 8옥순 선호하는 것들을 많이 알아봤으면 좋겠다.
6영수 : 밥 값 20 몇만 원 내준 게 고마워 17영숙 선택.
속 마음을 알 수 없는 주변에 두고 싶지 않은 스타일이다.
특히 말과 행동이 틀린 사람은 신용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다.
마음을 들키고 싶지는 않고 이 여자 저 여자 다 알고 싶다면 그렇다고 솔직하게 얘기했었어야 맞다.
충분히 젠틀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다.
그냥 간단하게 이렇게만 말했어도 이런 배신감이 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15현숙이나 17순자에게 ‘어제 17영숙님이 밥값 계산해주신게 너무 신경쓰여서 다녀오겠습니다. 갔다와서 따로 얘기하시죠.’
아침에 17영숙이 카페에서도 계속 물어봤는데도 묵묵부답이었다.
(오늘 선택으로 17영숙은 오해가 시작되고 6영수는 확실히 어장에 두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출연 전 15정숙에 DM 보낸것, 여전히 마음에 두고 있다면서 짜장면 만들어 드리겠다는 것.
17영숙에게 팔로우했었다고 어필하는 것. 17순자에게 데이트 한 번 해보자는 것.
지금 어느 무엇도 진실되게 보이지 않는다.
연애에 있어서 진실되지 않는 모습은 궁금증을 자아내기는커녕 매력급락이 우선시될 것이다.
그리고…..오늘 17영숙을 선택해서 데이트 가는데 15현숙에게 DM을 보냈다?
출연자, 프로그램 제작진,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행동이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이슈화시킬 거리가 될 것이니 좋아해 할 수는 있겠지만…
다른 출연자들도 서로 DM 왔다 갔다 하면서 ‘이렇게 행동했지만 방송용이고 네가 맘에 든다’라고’ 하면 프로그램 진정성에 큰 해악을 끼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을 시청자는 보아야 하는 것인가.
지금 방송을 보고 있는 17영숙은 정말 힘들 것 같다.
다른 출연자에게도 민폐다.
그렇다고 휴대폰을 다 뺏을 수는 없겠으니 출연자들이 암묵적 룰로 정해야 할 것이다.
맹목적 출연자들 까는 유튜브 좋아하지는 않지만, 일주일간(아니면 방송 끝날 때까지,, 아니면 그 후에도) 욕먹는 거 감수하시길 바란다.
납득 가는 설명이 없지 않은 이상…
아쉬운 만큼 글이 길어졌는데 안 그래도 나는 솔로와 나솔사계에 진정성이 붉어지고 있는 타이밍에 안타깝다.
이번 나솔사계에 아쉬운 점은
- 출연자가 너무 많다
- 출연자들이 한 번 방영된 상태에서 출연하는 건데 18영호 출연은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 너무 추운(아니면 더운) 시기에는 촬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전쟁통에서도 꽃은 피어난다고 하지만 지금은 전쟁통이 아니다. 그 안에서 색다른 서사(목도리나 내피)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활동에 불편을 준다면 더 많을 수 있었던 서사기회비용이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아쉬운 점을 토로하고 있는 필자도 어색하다.
재미는 더해지고 있지만 실망도 커지고 있어서 아쉬운 마음이다.
<요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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