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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가십

남자도 여우같을 수 있다 [나솔사계 한 번 더 특집] 57화

by HAPPYOU 2024.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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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57 20240418 방영

 

곰보다는 여우?

남자도?

 

논란으로 시작했던 나솔사계 [한 번 더] 특집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었다.

첫 날의 선택 데이트부터 뜨거웠다.

다대일 데이트도 그렇고 11 데이트도 그랬다.

어느 정도 노선을 긋고 있는 사이 필자의 눈에 들어왔던 건 여우 같은 디펜스였다.

어떤 여성 출연자였을까?

애석하게도 남자 출연자 6영수와 11영식이었다.

 

6영수

여우 같은 이 남자 속을 알 수가 없다.

15현숙과 인스타 맞팔이었고 15기 방송 후 6영수가 따로 DM을 보냈을 정도로 관심이 있었을 텐데, 현재는 17영숙이 마음이 조금 더 간다고 인터뷰했다.

데이트 후 다 같이 갖은 술자리에서도 앞에 17영숙이 있었음에도 15현숙을 의식하기 바빴다.

다대일 데이트 후에 1대1 데이트를 하자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진행하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17영숙과 카페에서의 대화에도 자신의 패를 너무 드러내지 않았다.

왜일까?

17영숙이 마음에 있다고 인터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질문에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대답이 없고 15현숙을 의식하기만 하는 것 같았다.

호감이 있는 건가? 없는 건가?

게다가….

모두 모인 첫날의 술자리가 끝나갈 즈음 17순자가 건넨 호감 표시에 다음 날 데이트를 하자고 바로 응대했다.

첫 선택이 여자가 하는 선택이라면 오는 여자 안 막으면 되지만,

첫 선택이 남자라면 과연 6영수는 어디로 움직일까? 주목된다.

(예고편에서는 남자가 선택하는 것으로 보였다.)

17순자에게 하자고 했으니 그 말을 지키려면 17순자에게 가야겠지만,

인터뷰에서 17영숙이 조금 더 낫다고 했으니 그대로 진행할 것인가??

17영숙은 카페에서 얘기해 봤으니 15현숙을 조금 더 알아볼 것인가?

인간관계 발전에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신뢰 구축인데, 그의 말과 행동에 일관성이 안 보여서 신뢰가 안 간다..

세 명의 여자들에게 흩뿌린 얘기들의 노예가 된 6영수는 어떻게 지내게 될까?

여우 같은 언행을 해놨기 때문에 책임으로 거둬들이기 위해 더 많은 정력과 시간이 들게 하고 자칫 잘못하면 자신을 비겁하게 만들 수도 있다.

6기 본방을 보지 않아서 어떤 사람인지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표정이나 신경 쓰는 모습을 보면 15현숙에게 마음이 더 끌려있는 것 같다.

짜장면을 같이 만드는 모습을 보면 조금 더 확신이 들 것 같다.

빌런이 되지 않기 위해 이 이상의 헷갈림을 주지 않길 바란다.

 

11영식

이 남자의 꼬리는 몇 개 일까?

8옥순에게 마음 표현을 잘하고 있지만 8옥순이 신경 쓰고 있는 17영수를 정정당당하지 않게 신경 쓰고 있다.

17영수와 마주치는 일이 없게 하는 것이 여우스러웠다.

이기기 위한 수단을 가리지 않는 성격이라면 있는 그대로 봐야겠지만 거기까지는 파악이 안돼서 잘 모르겠다.

상대의 호감을 파악하고 그에 부응하는 나의 매력을 어필하는데 집중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었다.

17영수에게 뺏기고 싶지 않아서, 아예 차단을 하려고 그러는 거라면 자신감이 없어 보일 수밖에 없다.

음…. 근데.

본인이 경쟁하는 성격이 아니고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승리를 만들어 내겠다는 전략을 택했다면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도 17순자에게도 대화를 걸 정도면 여우 같아 보이긴 한다..

 

 

 

두 남자의 꼬리가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다.

얼마나 더 보일지는 두고 봐야겠다.

그런데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보는 여우 같은 모습은 신뢰가 보이지 않는다.

 

만약 앞으로 누군가에게 신뢰를 잃게 된다면 그 대가는 막대할 것이다.

 

<요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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