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55화 20240404 방영
나는 솔로 출연자들을 데리고 [한 번 더] 뭘 하고 싶은 거지?
남녀 자기소개가 한 번에 끝나버린 건 처음 보는 것 같다.
서로 소개해주는 설정은 좋은데 그냥 맡기기만 해서 출연자 프레젠테이션 능력에 따라 재미있고 없고 가 갈렸다.
하지만 랜덤 데이트식으로 이 사람에게 관심이 생길지 안 생길지의 기회라 프로그램 취지에 맞는 설정이었다.
다만 기본으로 말해줘야 하는 것이나, 꼭 알아내서 소개해줘야 하던지의 미션이 있었으면 조금 더 재미가 있었지 않을까 싶었다.
오늘은 소개 파트너 별로 리뷰를 해보겠다.
17영수&17순자
서로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도 있긴 한데, 17 영수의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빛을 발했다.
상대(17순자)를 높여주면서 다른 남자출연자들이 귀를 기울일 내용을 뽑아서 잘 소개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다.
17순자도 잘했다.. 시청자에게 질타를 받았던 부분을 들춰냈지만 좋은 쪽으로 해석해서 소개했다. 이 사람의 매력 포인트도 확실히 짚어주는 것도 좋았다.
15 영수&15 현숙
둘이 너무 친해서 그런가? 너무 성의 없이 소개한 것 같다.
우선 말투가 너무 상투적(본래의 말투가 갑자기 바뀔 수는 없으니 이해는 하지만)이라 내용을 좀 유니크하게 가져가야 했었을 텐데, 인터뷰 한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만에 그쳤다.(그 마저도 틀렸다.)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알 것이다.. 결정 권한이 없는데 상사에게 물어보지 않고 자기 뇌피셜로 일을 진행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15 현숙을.
반면 1515 현숙은 차분하게 [기본 정보 > 스타일 > 이상형 > 가치관] 잘 설명했다.
참고로 1313 광수의 일론 머스크 질문 나이스!
아마 현숙은 잘 모르고 일론 머스크를 이상형으로 꼽은 것처럼 보인다.
13 광수&17 영숙
17 영숙에.
상대에 대해 많은 정보를 쏟아내면서도 재미있게 말을 잘했다..
다만 상대방과 동의가 안된 내용이 있는 것 같아서 배려는 조금 아쉬웠다.
13 광수의.
18영호&11순자
18영호가 위축되어 있는 모습이 안쓰럽다.
11순자.
분명 1717 영수못지않은 분위기 메이커인데 텐션이 다운되어 있어서 본인의 매력 어필이 줄어들까 봐 안타깝다.
여론이 안 좋을 타이밍이긴 하나 이겨내서 아름다운 사랑의 불씨를 찾길 바란다.
11순자는 참 밝고 좋아 보이는데 어떤 활약을 할지….
11 영식의. 귀여워 ㅋㅋㅋ
6영수, 11영식, 8옥순, 15정숙의 자기 소개는 미방되었다.
책에서 봤었던 내용을 토대로 나름 정리한 자기소개 포인트다.
- 먼저 한 줄로 요약된 임팩트 있는 소개.
- 기본 정보와 함께 듣는 사람이 원할 것 같은 정보 공개.
-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 USP(Unique Selling Point) 발산
- 듣는 사람이 이것만은 기억해줬으면 하는 임팩트 한 번 더.
이제 첫 데이트 시작이다.
이들의 감정 변화가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 할 것 같고,
이번 특집의 최대 관건은 빌런은 역시나 일지, 악마의 편집의 희생양이었을지 일 것이다..
촬영은 이미 끝났고,
어떻게 편집해서 방송에 내보낼지는 제작진 손에 달렸다.
뿌린 대로 거둘 것이니, 촬영때 했던 행동과 언행, 진실성에 대한 평가만 남아있다.
<요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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