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모솔특집 144회 20240410 방영
연애 감정을 모르는 모태솔로
모르는게 어디 그것 뿐이더냐
최종선택만을 남겨두고 있는 모태솔로 특집.
답답함은 시청자 몫이었다.
<주목 포인트 돌아보기>
- 영호&현숙의 러브라인 – 맞췄음. 둘의 관계는 끝나보임
- 영수&영자의 러브라인 – 아직 진행중. 영수의 “동의하지 않아”발언으로 살짝 비동질감?을 영자가 느끼겠지만 그 이상의 감정을 느끼고 있을 것이므로 최종커플까지는 갈 것 같다.
- 현숙&상철의 러브라인 생성? – 맞췄음. 아니요. 현숙은 영호보다 편안함을 느끼지만 거기까지. 상철은 평상시대로 재밌는 분위기속에 대화를 이뤄가지만 머릿속에는 옥순님이 있을 듯.
- 영철, 순자, 정숙의 분량은 얼마나 더 챙겨갈 수 있을까? – ㅋㅋㅋ 땡…나솔사계를 노려봅시다!
특히 이번 화에서 답답함을 만들어줬던 출연자들의 리뷰를 해보겠다.
먼저 19영호
자기 소개 이후 영숙에게 호감을 표시했다가 접근 금지 명령(?)을 받고 현숙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현숙도 0표를 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다가와준 영호가 고마웠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영호의 언행에 부담을 느끼기 시작하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다.
첫번째 데이트는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에서 영호의 어수룩한 모습은 보였으나 젠틀하고 부드러운 말투에 현숙은 나쁘지 않다 라는 생각을 가졌을 거다.
현숙은 더 알아봐도 괜찮다 정도일것이다.
근데 영호는 거기서 사랑에 빠졌다.
왜 그랬을까?
그 다음부터 현숙과 대화를 데이트를 하면서도 계속 현숙보다 앞서 나가 있었다.
현숙은 아직까지 알아보는 단계였는데도 말이다.
현숙은 이내 부담을 느끼기 시작했다.
영호의 감정을 이번에 영호가 한 말에서 알 수 있었다.
영호왈 ‘이성적 호감이 어떤거에요?’
그렇다.
지금 자기가 느끼는 호감이 사람대 사람의 호감이 아니라 남자와 여자의 이성적 호감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현숙도 그런 호감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흔히 말하는 썸단계를 가기도 전에 연애 감정으로 느껴버렸던 것이다.
여기서 서로의 감정의 갭이 발생했고 그 갭에 현숙은 부담을 느껴서 알아보기를 멈췄다.
하지만 영호가 연애까지 발전이 안된 이유는 연애와 호감사이의 감정을 모르는것 뿐만은 아니었다.
상호 커뮤니케이션과 피드백도 안되었다.
여기서 커뮤니케이션은 대화뿐만 아니라 상호 생각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피드백으로 언행이 이루어져야되는데 그것이 안되었다.
아쉽지만 두 분 응원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다.
[연애 감정 모른다] [커뮤니케이션과 피드백의 부재]
이런 영호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연애 감정은 경험치이므로 많이 만나보고 데이터를 쌓아서 알아가야 할 것 같다.
사람마다 틀린 부분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커뮤니케이션은 우선 포인트 잡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
은유법이나 환유법을 잘 쓰는 정치풍자 개그프로나 연애 드라마를 많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머리카락을 떼주려던 모습이 나름의 젠틀한 모습이긴 하나,
부담 없이 말로 전달하는 편이 나았을 것이다.
‘부담되요’ ‘어려울것 같아요’ 등등 현숙의 표현이 몇몇 나타났는데 캐치를 했어야했다.
눈치를 채고 분위기 파악을 한 후 상황에 맞는 피드백(언행)을 해야했다.
서로의 감정이 갭이 있는 상태에서 눈치를 못챈채 커뮤니케이션이 진행되었으니 피드백이 없을 것이고 상대에게는 부담으로 전해졌을 가능성이 컸던것이다.
연애는 썸이라는 단계(사람에 따라 길수도 짧을 수도 있지만)를 거쳐 연애로 갑니다.
상대의 언행과 표정에서 그 사람의 마음을 읽도록 노력해야합니다.
마음을 읽었으면 그 마음에 맞는 언행을 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모태솔로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긴 하다.
아무쪼록 거울치료가 되어 좋은 연인을 만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람이 좋으니까 분명 좋은 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19순자
짧게 얘기하자면 해피한 사람인거 알겠는데 옮길 수 있는 바이러스는 아니다.
본인만 행복해보인다.
상황과 상대의 마음을 읽고 바이러스를 옮길지 잠복기를 갖을지 잘 판단해서 행동하면 진정한 해피 바이러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19영수
필터링 않된 말투가 좋아하는 영자의 마음을 편하게 하지 않는다.
말투는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지만 날카로운 도구는 위협이 될 수도 있고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그리고 너의 어떤 점이 좋고, 나는 이성의 어떤 점을 좋아하기 때문에 너의 이런 모습이 좋다고 보여줘야한다.
무조건 좋아, 괜찮아는 진실성이 떨어져 보일 수 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있다면 서로 알아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시간차를 주거나 우회해서 얘기해야한다.
머리 염색이나 패션에 관해서는 대화중에 살짝 이런 스타일은 어때? 라며 사진을 보여준다던지, 이런 스타일이 어울릴 것 같다며 데이트때 선물해준다던지 했으면 상대방이 눈치채고 피드백을 줄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영자는 거절의 뜻을 밝힌다고 했는데, 다른 의미의 발언인거 같고 최종 커플은 되지 않을까 싶다.
<최종 선택 예상>
<요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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