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리뷰 : 이서정, 「이기는 대화」, 머니플러스, 2008, 255쪽

아까 이렇게 얘기할걸…. 생각해본.

나를 무시하는 듯한 말에 이렇게 따저 물을걸.

그 사람과 헤어지면서 왜 그렇게 얘기했을까, 이렇게 얘기했으면 더 깔끔했을걸.

아까 그 반박에 좀 더 논리정연하게 이렇게 반박할걸….

좀 더 알아듣기 쉽고 짧게 얘기할걸….

그 말 하지 말걸….

잘 듣기만 할걸….

아, 그때 이렇게 말할걸

이렇게 말할걸 그랬어

돌아서면 늘 후회하는 당신의 대화법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그래서 어떻게 얘기하라는 말이야!!

 

구체적이고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말을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마지막에 설명해주고 있다.

<말을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
첫째, 모든 일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
둘째, 누구보다 폭넓은 시야를 가졌다.
셋째, 그들은 열정적으로 대화에 임한다,
넷째, 그들은 언제나 자기 자신에 관해서만 말하려 들지 않는다.
다섯째, 유달리 호기심이 많다.
여섯째,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며 이해하려고 애쓴다.
일곱째, 독특한 유머 감각이 있다.
여덟째, 그들은 나름의 스타일을 가지고 말한다.

 

주변에 말을 잘하는 지인들을 보면 이해가 가는 특징들이다.

말을 잘하려는 해법은 여기에 있지 않은가 싶다.

 

[말의 품격]이라는 책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다.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참고할 만한 예시등이 다르게 제시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

 

[말의 품격] 리뷰

https://happyswitch1.tistory.com/19

 

 

<이 책은 이런 너에게 추천>

• 내 말을 잘 컨트롤 하고 싶은 너
• 말하고 뒤돌아서 후회하는 횟수를 줄이고 싶은 너
• 말로 사람을 얻고 싶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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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없이 살 수 없으므로 잘할 수 있는 스킬을 가지게 되면 평생 써먹을 수 있기에 노력해 보자..

길더라도 나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이렇다.

우선 많이 듣고(그럼 저절로 말이 줄고), 말할 때는 진심을 담아, 과장 없이, 재미있게,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게 말하라.

 

<느낌적인 느낌>

• 004 말을 더듬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느낀 바와 의사를 분명히 표현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말을 잘하는 사람. 화술가인 셈이다.
• 005 말이란 현상화되는 물질 에너지로서 끊임없이 같은 말을 되풀이하면 그것은 이루어진다고 했다. –(심리학자) 프로이드-
• 006 요리하는 사람은 자신이 배불리 먹기 위해 요리를 만들기보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요리를 맛있게 먹게 하는 데 더 큰 기쁨을 갖는다. 말도 말을 하는 사람이 즐거움을 느끼고 그 뜻을 알기 위한 것보다 듣는 사람에게 뜻을 알리고 표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본다.
• 007 진정으로 말을 잘하는 사람 : 자신의 의견을 잘 표현하는 것 뿐만 아니라, 듣는 상대로 하여금 즐거움과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말을 할 줄 아는 상대를 설득할 줄 아는, 상대를 설득할 줄 아는, 그리고 상대를 이해시킬 줄 아는 사람들인 것이다.
• 020 말을 잘 하는 것이 힘이 아니다. 말속에 담겨있는 당신의 진실이 힘이다.
• 028 사람의 감정은 전염된다. (부정 > 부정, 긍정 > 긍정)
• 043 말이 많으면 실언하게 되고 상대 정보를 얻을 기회가 줄어든다.
• 055 화이부동 : 상대의견에 동의하지는 않더라도 상황을 인정하는 마음가짐이다. 그로부터 라이벌은 어느 한쪽을 패배시키는 것이 아니라 함께 승리를 구가한다. 분쟁 예방법.
• 057 문제는 상대의 단점을 공격하느냐, 장점을 부각시켜 주느냐의 차이다.
• 079 상대가 다른 사람의 약점을 말할 때 과장되게 듣지 않고, 남의 장점을 축소할 때는 이를 부풀려서 들을 수 있어야 한다.
• 094 아무리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해도 상대방이 받아들이는 내용은 30%에 불과.
• 109 아무리 화제가 풍부하더라도 상대의 흥미를 줄 수 없는 화제라면 소용없다. 문제는 당신이 흥미 있어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상대가 흥미있어 하는 이야기여야 한다.
• 128 미소를 잃지 않는 사람은 언제 어느 곳에서도 환영을 받는다.
• 140 말 한마디 여하가 남 앞에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 놓는 셈이다. –(미국 시인) 에머슨-
• 169 남의 말을 들어줄 때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나도 말하고 싶다’는 유혹을 이겨내는 것이다.
• 171 이 사회 돈이 많으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듯이 말이 많으면 말의 가치가 떨어진다.
• 181 훌륭한 대화는 상호 간의 열린 마음, 진실과 열의, 경청하는 자세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야만 한다.
• 195 대화의 양 : 상대 7 : 나 3 > 성공
• 238 아무리 머리가 뛰어난 사람도 서투른 솜씨로나마 기록하는 사람만은 못하다.
• 240 아무리 논리 정연하고 열정적으로 얘기하더라도 상대방이 귀 기울이지 않으면 헛수고.

당연한 얘기들인데 글로 풀어써놔서 좋았지만, 반대로 다 아는 얘기들이라 생각하고 읽으면 지루하게 읽힐 수도 있다.

그리고 각 장 마다 연결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순서대로 보지 않아도 되고 시간 날 때 짬 날때 가볍게 꺼내 볼 수 있는 점이 좋았다.

 

 

<리딩 기록>

1. 페이지 수         : 243p
2. 리딩 소요 시간 : 3:53:17 (57.6s/p)
3. 가독성              : GOOD
4. 이해 난이도      : NOT BAD

https://www.yes24.com/Product/Goods/2876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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